지난 주에 데니스 만났을 때 소개받은 캐나다 광고잡지. 광고 잡지하면 Communication Arts가 가장 유명하고 잘 팔릴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실제 Communication Arts와 같은 예술지향 또는 물건을 팔기 위한 잡지는 40퍼센트가 반품으로 들어가는 반면 물건 파는게 목적이 아닌 not-for-profit, anti-consumerist를 지향하는 adbusters는 2퍼센트 정도만 반품으로 들어가고 모두 팔려나간다고 한다.
adbusters는 TV Turnoff Week나 True Cost Economics와 같은 여러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오늘 26일은 그 캠페인 중 하나인 아무것도 사지 않는 Buy Nothing Day다. adbusters는 Buy Nothing Day 캠페인 광고를 MTV에 보냈으나 MTV 측에서 광고가 너무 급진적이고 MTV에는 아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방송에 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 self deprivation
지난 주에 ESL Podcast를 듣다가 알게된 self deprivation(스스로 상실? 절제? 부족?)이 요즘 북미에서 인기라고 한다. 예를들면 최근 이와 관련한 베스트 셀러로는 A Year Without Made In China, A Year of Living Biblically, Animal Vegetable Miracle 등등이 있다. A Year without Made In China 는 미국에 사는 한 여기자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어떠한 제품도 1년동안 사용하지 않은 내용을 책으로 낸 것이다. A Year of Living Biblically 는 한 남자가 1년 동안 성경책을 읽고 성경책 그대로를 실천한 내용이라 한다. 이 소설은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한다. Animal Vegetable Miracle 은 자기가 손수 기른 것이거나 지역농장에서만 길러진 고기와 야채만을 먹는다는 내용. Big Turnoff 는1년동안 TV를 켜지 않는 내용의 책이다.
self deprivation은 윤리적으로 동기를 받아 사람들이 시작하게 됐다는데 그 많은 공산품과 소비의 선택에 있어서 진정 무한한 선택의 여지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또는 왜 이렇게 중국에서 온 공산품을 사용하게 되었는지 자각하자는 메시지를 전달의 목적이 가장 큰 것 같다. 사실 이런 캠페인이나 행동이 큰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작은 발걸음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꼭 이와 관련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요즘은 커피빈과 스타벅스에 안가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그나저나 요즘 뉴스 너무 재밋어. 맨순씨의 모든 것이 폭로되어 대선에 출마하더라도 지지율이 번지점프하듯 급하락해서 대통령이 안되는 그런 꿈을 꾸며 즐거워하고 있다. 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