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HERE | 2010/04/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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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mheremovie.com

괴물들이 사는 나라, 존 말코비치 되기의 감독인 스파이크 존즈의 30분짜리 단편영화 I'M HERE이 웹에서 개봉했다. 페이스북 인증으로 친구들을 극장에 초대해서 같이 관람할 수 있고 영화제에 참석한 것처럼 티켓에 내 사진도 박아준다. 이렇게 새로울 것 없는 스토리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사람은 이렇게 뻔한 세상에서도 번쩍번쩍 빛나는 사람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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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화면에 등장하는 단순작업 노동로봇, 도로정비로봇, 교통사고 피해자들처럼 어쩌면 우리도 인간의 탈을 썼지만 편견의 사회에서, 작게는 일터에서 로봇과도 같은 존재일 듯. 시간 때우기 야근 중에 봐서 더 이런 생각.

얼마 전 동료들과 어떤 계기로 각자 웹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했었다. 나를 돌아보니 나는 대학 때 이런 멋진 웹 사이트를 무지하게 찾아다니며 즐겨찾기 갯수 늘리기에 집착했었는데 그 때 나만의 즐겨찾기 놀이와 덕후 아카이브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미화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흐르는 노래는 작년 Animal Collective 앨범 중 Did you see the words.
2010/04/09 00:23 2010/04/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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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 2010/04/09 05:02   Reply / Modify or Del
베이베 이거 연구실에서 눈치보여서 아직 못봤는데
여튼 이거 정말 너무 좋다 이번주말에봐야지호호호
요런거 잘도 찾아서 알려주다니 넌 보물상자임


래고돌 2010/04/09 10:35   Reply / Modify or Del
요런거 잘도 찾아서 알려주다니 넌 보물상자임2
아직 못 봤는데 주말에 꼭 봐야지 아아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


w 2010/04/10 13:32   Reply / Modify or Del
여긴 이너넷이 느려서
재밌는 플짤이나 동영상은 볼 수가 없다. 으헝

여기 진짜 살만하다니까 ㅋ
더 이상한 나라들을 많이 다녀서
상대적 만족감이 높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스타벅스만 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최지 2010/04/10 20:16   Reply / Modify or Del
여여와돌고래/
응 나도 어디선가 글을 읽고 좋아서 내가 다시 쓴거야
이 세계가 보물상자

w/
너 내가 뭐 보내줄거 없니
얼린 순대라던지 3분 된짱찌게라던지 비빔면이라던지
(난 이게 제일 먹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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